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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량사 역할 및 전망
검량사의 역할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량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려면 먼저 검량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검량이란 선적 화물을 양하 또는 적하하는 과정에 화물의 중량 또는 용적의 증명이나 계산을 행하는 일을 말합니다. 단순하게 말해 물건의 양이나 부피, 무게를 검사하는 일을 검량이라고 합니다. ‘검량업’이란 국제 간의 합의된 계약에 의한 선적 화물 중 액체화물, 곡물과 같은 산물, 기체화물 기타 각종 저장탱크와 화물의 용적 또는 중량을 이해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위치에서 공정한 산정과 검측, 계산하여 공증적 증명을 행하며 국외적인 분쟁, 손해 등의 발생 시에는 외국 의뢰자들은 검량, 감정보고서를 요청함으로써 검량사의 경우 제 3자의 검량인으로서의 법적효력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검량사 자격증 취득 후엔 검량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관련 취업처로는 공기업이 분야에선 지역항만공사, 대한해사검정공사가 있다. 주로 항만에서 선적 화물 검량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항만시설이나 부두운영회사, 업체에서 검량, 품질검사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주로 선박 및 항공을 통해 수출입 화물 손상 검사, 해상운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 및 화물 사고 검사, 선박을 통해 수출입하는 화물량 검사 및 계산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항만의 부두별로 취급하는 화물 종류가 다르며 부두 또한 컨테이너, 일반잡화, 양곡, 석탄, 고칠 및 양석 등 다양하게 분류되고 국유부두, 사설부두로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며 손해사정 및 감정검량의 분야로의 진출도 가능합니다. 검량사 취득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적화물을 적하 또는 양하 하는 경우에 그 화물의 용적 또는 중량의 계산 또는 증명을 행하는 일 수출과 수입을 통해서 국가경제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출과 수입, 무역 관련 분야인 검량사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업체나 회사에서도 수출과 수입 즉 무역과 관련된 회사에서는 수출입 시 검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검량사에 대한 수요는 늘 존재합니다.
검량사 시험 내용
검량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며 1차는 필기시험으로 치러집니다. 필기시험 과목은 선박의 구조 및 홀수계산방법, 검량에 관한 일반적 지식, 영어 세 과목이며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시험시간은 총 75분이며 문항수도 75문항입니다. 검량사 2차 시험은 면접시험으로 치러지며 1차 시험과목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시험시간은 5분입니다. 1차 시험에서는 선박의 구조 및 홀수계산방법, 검량에 관한 일반적 지식, 영어 총 3과목에 대한 내용을 두루 공부해야 합니다. 해당 과목에 대한 기초이론을 숙지 후 최신 문제집을 참고하여 과년도 문제들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론서 또는 유튜브를 통해 1차 시험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필기시험 과목의 이론·실무 지식 및 응용 능력에 관련된 질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1차 시험 때부터 이론 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시험의 경우 이력카드에 기재된 내용 관련된 질문을 하니 경력에 대한 현장 상황 대처 및 문제 해결 능력 등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고 답변을 연습해야 합니다.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와 숙지를 하여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험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독학으로 준비하기보다는 관련 학원, 인터넷 강의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량사 합격률과 난이도
검량사의 합격률과 난이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 시험인 2023년 시험 합격률의 경우, 1차 시험은 280명이 접수하고 213명이 응시, 89명이 합격해 41.7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2차 면접시험은 98명이 접수하고 92명이 응시, 81명이 합격해 88.04%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022년 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은 38.65%의 합격률, 실기시험은 82.19% 합격률, 2021년 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은 57.59%, 실기시험은 75.65%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2020년 1차 시험은 43.46%, 2차 시험은 74.73% 합격률, 2019년 1차 시험은 45.03%의 합격률, 2차 시험은 82.47%의 합격률을 보입니다. 최근 5개년간 필기 합격률은 약 41.5% , 실기 합격률은 약 81.2%입니다. 합격률에서 볼 수 있듯 필기시험은 연도별 편차가 크며 난이도가 있는 시험으로 익숙하지 않은 수험자로서는 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시험입니다. 선박, 화물, 무역과 관련된 학과를 나오지 않거나 종사하지 않았던 수험생의 경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검량사 자격증의 경우 필기과목 중 영어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평소 영어과목이 어려운 수험생은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